2019년 2월 1일 금요일

나도 사보는 QCY T1

지난 1월 12일에 주문을 해서 1월 30일에 도착했다.

첫인상은, 무척 가볍다는 것. 처음에는 귀에 끼우는 방향을 몰라서 좌우가 맞나 헷갈렸다.

음질은 역시나 그간 봐왔던 평가들처럼 저음이 많고 뭉게지는 경향이 있다. 폼팁으로 바꾸면 많이 나아진다고 해서 TB400을 주문하려고 한다.

문제는 오디오 딜레이.



공이 아래에 떨어져서 좌에서 우로 움직이는 막대에 닿는 시점에 소리가 나지 않고
대략 0.2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에어팟과 오디오테크니카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테스트를 해보면 공이 막대에 닿는 순간 소리가 들린다.

팟캐스트나 오디오 전용으로 사용한다면, 에어팟 가격의 10분의 1로 이정도 품질이면 쓸만하다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