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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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조지 오웰
1937년에 출간한 르포르타주 형식의 작품으로, 1930년대 대공황 시기 영국 북부 산업 지대의 노동자 계층의 삶을 생생히 기록한 책.
1부는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노동자들의 생활상을 묘사하고, 2부는 오웰의 사회주의에 대한 개인적 성찰과 비판을 담고 있
다.
탄광 노동자들의 고된 생활과 고통 그리고 열악한 생활 환경이 당연시 되던 시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던 계급. 거기에 매달리는 삶들.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동물농장, 조지 오웰
1945년에 출간된 풍자 소설.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체제를 직접적으로 풍자한 작품. 농장의 모습은 요즘 상황을 빗대어 보아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진다. 권력 장악, 부패와 억압, 가짜 뉴스로 세뇌되는 동물들.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
1938년 다큐멘터리 [카탈로니아 찬가 Homage to Catalonias가
출판되었다. 1937년 말 오웰은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여
공화파 의용군으로 싸우다가 바르셀로나 전선에서 부상
당했다. 좌익 내부의 당파 싸움에 휘말렸다가 간신히
귀국하였는데 이때의 경험과 환멸을 담은 소설이 카탈
로니아 찬가이다.
작가 연보에서.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책 읽기가 더디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내란사태. 독서를 꾸준히 할 수가 없다. 계속 뉴스를 확인하게 된다.
마침 읽고 있는 책은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 스페인 내전(1936년~1939년)에 참전했던 경험을 쓴 책이다. 스페인은 내전 후 프랑코가 권력을 잡고 1975년까지 대략 35년간 독재 집권한다.
윤석열과 김건희가 원했던 것이 이런거였겠지. 미친 놈년들.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죽음 속의 죽음. 이미 죽은 자가 죽음 속에서 늙어간다는 묘사가 신선(?)하다.
결국. 첫번째 죽음으로 사람들의 몸을 떠나고, 두번째 죽음으로 사람들의 기억을 떠난다.
두번의 죽음에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겠지.
그리고, 세번째의 죽음도 있을 것 같은데?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기억을 찾아서, 에릭 캔델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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