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8일 금요일

아이맥 (iMac 2009) 살아나다.

다시 살아난 아이맥에서 글을 쓴다.

어제 저녁에 이베이에서 택배가 도착. 기쁜 마음에 포장을 뜯는데.. 정말 여러겹으로 포장을 해놨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디 시작해볼까..했는데.. 서멀 구리스가 없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 (요즘 왠만하면 쿠팡에서 구입한다)

오늘 서멀구리스 도착.

본체를 눕혀 놓고 작업 시작. 하도 분해를 여러번 해봐서, 별 어려움이 없이 진행.

비디오 카드를 교체하고 부팅. 요즘 맥에서는 나오지 않는 부팅 사운드.


유튜브를 한참 재생시켜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열이 좀 난다. 특히 Power Supply Heat Sink의 온도가 80도까지 올라간다.

시간내서 냉각팬들 청소 좀 해야겠다.

일단은 Mac Fan Control로 팬 속도를 약간 높여서 사용중.

웹 브라우징과 유튜브 보는 정도의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

- 2019.12.10

현재는 큰 아이의 음악 작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LMMS로 뭔가 만들어 내고 있다.

- 2020. 7.11

요즘은 둘째가 마인크래프트를 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다.

 

2015.11.08: 아이맥 비디오 카드 수리 (iMac 2009)
2017.03.07: 1년 3개월만에 재수리.
2017.06.18: iMac 2009 비디오 카드 사망
2018.02.22: iMac 2009 비디오 카드 수리 - 칩셋 교체
2018.10.20: iMac 2009 은퇴 (하려고 했으나)
2019.10.11: 아이맥(iMac 2009) 비디오 카드 주문
2019.10.18: 아이맥 (iMac 2009) 살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