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문명의 전파, 교화를 이야기하며 원주민 속으로 들어 간 커츠.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본성이 드러나게 되고. 스스로 신적인 존재가 되어 원주민을 탄압하고 착취하던 커츠가 죽으면서 남긴 말, 'The horror! The horror!'.
"우리가 인생에서 희망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우리의 자아에 대한 약간의 앎이지. 그러나 그 앎은 너무 늦게 찾아와서 결국은 지울 수 없는 회환이나 거두어들이게 되는 거야."
아래 글을 읽다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이 생각났다. 육시랄 놈.
"그 상앗빛 얼굴에서 나는 음침한 오만, 무자비한 권세, 겁먹은 공포, 그리고 치열하고 기약 없는 절망의 표정이 감도는 것을 보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