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4일 수요일

나 하나 꽃피어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

아마존 Kindle의 Rent 서비스

아마존에 책을 하나 찾아 들어 갔다. 책을 다양한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Kindle 버전을 선호하기 때문에 Kindle을 클릭하고 들어가려는데, 아래 "Rent from $4.29"가 보인다.

빌려줘? 디지털 버전을 빌려준다고? 뭐라고 할까, 기존의 상품에 제약을 추가해서 가격을 낮춘 것인데, 역시나 가격이 구매에 가장 큰 걸림돌(?)이기 때문에 상품의 사용기간을 제한한다는 다른 걸림돌을 이용해서 가격을 낮춘다.


30일 동안 보는 가격이 $4.29.

상품을 만드는 기술과 그것을 판매하는 기술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정말.

2014년 5월 13일 화요일

파이썬 랜덤 스트링

문자와 숫자로 이루어진 랜덤 스트링을 만드는 간단한 작업에도 다양한 대답들이 달렸다.

python random string generation with upper case letters and digits


파이썬의 모토가 TOOWTD 아니던가? :)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웍을 빠르게 익히는 방법은?

해커 뉴스에 올라 온 글.

Ask HN: As an experienced dev, how do you learn a language/framework quickly?

간단한 튜토리얼을 읽어 보고, 뭔가를 만들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좌충우돌.

그리고, 다른 사람의 코드 읽기.







컴퓨터 바둑

제목이 90년대 스타일인 것 같지만, 80년대에 유행한 "컴퓨터 세탁"하고 비슷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하다.

Wired의 2014년 5월 기사 "The Mystery of Go, the Ancient Game That Computers Still Can’t Win"를 읽었다. 중간 부분은 건너 뛰기도 하며 읽었는데, 길기는 하지만 요즘 컴퓨터 바둑의 현황을 알 수 있어서 좋다. 4점 깔고 요다 9단에게 이기는 수준이라. 정말 많이 발전했다.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Pythonic Clojure

내가 사용하고 싶은 언어는 Pythonic Clojure.

Python과 Clojure의 장점만 합해서 만든 언어라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사실 파이썬은 GIL 때문에 CPU 코어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Guido, 또한 마음에 들지 않는다. (PyPy에 대한 Guido의 태도는 물론이고, 2.x과 3.x 사이의 호환성 문제도 해결 못하고 있는 상황도 그렇고.)

현실에서 텍스트 파일 처리, 빠른 프로토타이핑이나 작은 규모의 웹서비스를 만들 때는 파이썬이 워낙 손에 익어서 사용하지만, 이 범위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매번 다른 도구를 찾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썬을 사용하는 이유는?

  • 읽기 쉬운 깔끔한 코드 형식
  • 사용하기 편한 다양한 내장 자료구조들
  • 정말로 다양한 라이브러리 & 툴들
  •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2009년도 글. Python vs Clojure에서 인상적인 부분.
Well consider a C programmer who has spent 10 years manipulation pointers. What insights has he gained into architectural challenges, concurrency pitfalls, etc? Very little, he spends his days speaking baby-language (low-level) to the compiler in order to get the behavior he wants, at the cost of personal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