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콕스 엔데버 무접점 35g

오늘도 키보드 이야기. 얼마전 중고로 판매했던 엔데버 35g. 다시 구입했다. 사용한지 한 달된 키보드라고 하는데, 받아보니 그냥 새제품이다. 대신 박스가 없다;;

맥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오른쪽 모디열 배치를 바꿨다. 콕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면 시놀로지 주소로 연결된다. 압축을 풀고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키배치를 불러온다. 이후 원하는 키들을 설정하고 적용. 나중에 다시 사용할 수도 있으니 pro 확장자의 파일로도 저장해놓는다.

원래 오른쪽 모디열 순서는  ALT, FN, Menu, CTRL. 변경한 순서는 ALT, Menu, CTRL, FN.

FN키는 맥에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제일 오른쪽으로 옮겼다.

ALT는 CMD, Menu는 OPTION, CTRL은 CAPS LOCK으로 변경해서 쓰고 있다.

적용한 키맵핑은 FN + Pause(M) 버튼을 누르면 Pause 키 아래 LED가 켜지면서 적용된다.

fc660c 45g(토프레)보다 엔데버 35g(노뿌)이 더 마음에 든다. 토프레 30g은 좀 다를지 모르겠다.

 커세어 PBT double shot 키캡으로 교체했다. LED도 살짝 켜주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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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끼고 키보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타이핑을 해보면 무접점 키보드들의 키감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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