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1일 금요일

기계식 청축 키보드의 매력(?)

 어떤 때는 키보드를 두다다다다 치고 싶을 때가 있다. 거기에 맞춰서 소리도 좀 시끄럽게(?) 나면 좋겠고, 그럴 때는 가지고 있는 키보드들 중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한다. 나는 힘으로 키보드를 때리고 키보드는  적당한 키앞으로 손가락을 튕겨 내준다. 한참을 이렇게 계속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다.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아무말이나 계속 입력하면서, 키보드를 입력하다 보면 키보드로 입려되는 내용은 관심이 없고, 다만 손끝에 느껴지는 감각에 집중하게 되고, 글의 내용은 어떻게 되었던, 계속 두드릴 수 있기만 하다면 적어간다. 그러다가 언젠간 아무 생각없이 두드릴 것도 없이 멈추게 되는 순간이 온다. 잠시라도, 그런 순간이 오게 되면 생각한다. 이제는 뭘 입력할까? 키보드를 이렇게 계속해서 두드리다 보면, 게다가 내용에는, 내용의 연결과 주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이 쓸데 없는 글을 계속 적다가 보면 언젠가는 내가 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거라고 생각을 할지 안할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수가 있겠냐는 생각을 하다보면 문장은 계속해서 길어지는데, 길어지는 만큼 종잡을 수 없니, 아무 뜻도 없이, 글자만을, 시간만을, 소음만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쏟아 내는 소음은 키보드의 소음인데, 그 소음을 듣지 않고, 나는 음악을 듣고 있다. 그냥 손가락의 감각이 조금 끈적하다. 땀이 나는 걸까? 안으로 약간 움푹 파인 키캡의 느낌. 이 캐킵을 바꿔봐야겠다. 잠시 키캡을 바꾸느라 쉬었다. PBT 키캡으로 바꾸니 끈끈한 느낌이 줄어들었다. 영문자의 키캡만 바꿔봤다. 청축의 소리가 좀더 높아졌다. 사각거리는 소리도 더해진 것 같고, 가벼운 찰칵거리는 소리는 줄었다. 키캡이 좀더 두꺼워서 그런가? ESC 키캡도 빨간 색으로 바꾸고 LED 조명도 좀더 밝게 변경. 다른 키보드가 된것 같은 느낌인데.. 키 입력 소리에 약간 허스키함이 느껴진다. 스걱. 스석. 이 상태로 좀더 써보다가 다시 바꿔보던가. 키보드 4개의 키캡이 여기 저기 섞여 있다. ㅋ.

팔려고 했던 키보드인데, 좀더 사용해보자.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디지털 피아노 수리

언제부터인지 디지털 피아노의 몇몇 건반의 소리가 아주 살짝 늦게 나거나 소리가 튀는 현상이 있다고 아이들이 보고(?)

접촉 불량이면 내가 고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관련 동영상들이 많다.
유사한 모델의 동영상을 한 편 보니, 분해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오후 2시쯤 작업 시작.


상판을 뜯고,
건반 커버를 들어 내고,
피아노 컨트롤 대시보드를 분리하고,
건반을 떼어 내고,
건반의 보드를 분리.

건반의 눌림을 보드에 전달하는 것에는, 얼마 전 분해해봤던 해피해킹 키보드의 고무와 비슷한 부품이 사용되고 있었다. 청소하고, 다 조립하고 보니, 아쉽게도 그 사진들을 안찍어 놨다.

고무 부품들을 올리고 보드를 조립할 때는 위치가 애매해서 조립한 후 소리가 안나면 귀찮아지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조립 후 소리가 잘 나고, 문제들도 사라졌다.
작업은 2시간쯤 걸린 것 같다.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7 languages for 7 days

Just a random thought. What about focusing(or studying) on one language for a day and do it for a week.

  • Monday - C++ (use at work)
  • Tuesday - Python (use at work)
  • Wednesday - Go (use at work)
  • Thursday - Common Lisp (try to use for internal projects at work)
  • Friday - Rust (plan to replace some components in our product)
  • Saturday - Haskell (for hobby projects)
  • Sunday - Dart (for Flutter projects)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군발두통

한쪽 눈과 관자놀이, 이마 주변이 아프고 눈물, 콧물이 흐르거나 이마에서 땀이 나면 군발(群發)​두통을 의심해야 한다.

밤낮 길이가 뒤바뀌는 봄과 가을에 몸의 생체시계를 주관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받아 신경계가 흥분하는 것이 원인이다.

보통 15분~3시간 이내로 통증이 사라진다.

하지만 일반 진통제로 완화되지 않는다.

뇌 신경 기능을 원활히 하는 신경전달물질 양을 늘리는 트립탄 계열 약물을 써야 낫는다.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에게 흔하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02/2018110201161.html

2020년 4월 19일 일요일

맥락막

공막과 망막 사이에 위치한 안구벽.

혈관과 멜라닌 세포가 풍부한 얇은 막.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

눈 뒷부분에서는 맥락막, 앞부분에서는 홍채로 작용.

포도막 = 맥락막 + 모양체 + 홍채

출처: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